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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미술교육이 왜 중요할까요? 창의력을 계발하고 풍부한 감성을 얻을 수 있으며, 미적 수준을 높이고 또한 사회성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미술을 통한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성이란 사람이 지닌 마음의 그릇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인성을 그릇으로 비유하자면 아주 작은 '간장종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릇이 크면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어릴 때
힘들게 배웠던 한글이 학교에 갈 때쯤이면 저절로 익혀지고,
그렇게 어려웠던 구구단도 어느 때부터인가 저절로 외워지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때 그 때 해야 할 공부를 놓치지
않아야 하겠지만, 우선 인성의 그릇을 크게 키운다면 아이들은
지식을 자연스럽고 쉽게 담을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억지로
쏟아 부은 지식은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모든 걸 다 아는 듯 자만에 가득찬 그릇된 인격을 만들 수도있습니다.

세상에는 높은 위치에 있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
중에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가 그러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부모님은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인성의 그릇을 크게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땡이의미술여행(주)화랑닷컴에서는 사랑을 담아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아이들이 솔직한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 하는데서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미술을 통해서 인성과
함께 자신감과 창의력도 크게 키워나갈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신나게 펼쳐 보면서 아이들은 밝게 자랄 것이며, 밝게 자란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의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다울
것이고, 모두의 삶 또한 행복으로 넘칠 것입니다. 


2003년  1월 땡이의 미술여행

저자 안정숙